본인 67점·친구 54점·평균 49점 — 청약 가점 13점 차이는 어디서 났나
본인이 청약 가점 67점, 같은 회사 친구가 54점, 통계 평균이 49점. 같은 30대 후반·기혼인데 13점 차이가 났다. 항목별로 본인 vs 친구 vs 통계 평균 3자 비교해보니, 무주택 기간 + 청약통장 가입 시점 두 가지가 결정적이었다.
📑 목차 (9)
회사에서 친구(38세, 기혼, 자녀 1)랑 점심 먹다가 "청약 가점이 몇 점이냐" 화제 나왔다. 본인 67점, 친구 54점. 같은 30대 후반·기혼·자녀 있는데 13점 차이. 그날 저녁 한국부동산원 자료에서 "2025년 청약 평균 당첨 가점" 찾아보니 약 49점.
3자(본인 67 / 친구 54 / 평균 49)를 항목별로 비교해보니, 두 가지가 결정적이었다.
청약 가점 — 84점 만점 3개 항목
먼저 룰 정리:
- 무주택 기간 (32점 만점, 만 30세부터 기산)
- 부양가족 수 (35점 만점)
- 청약통장 가입 기간 (17점 만점)
3자 점수표:
| 항목 | 본인 | 친구 | 평균 |
|---|---|---|---|
| 무주택 기간 | 24점 (10년) | 16점 (6년) | 18점 (7년) |
| 부양가족 수 | 25점 (배우자+자녀 2) | 20점 (배우자+자녀 1) | 17점 |
| 청약통장 가입 | 18점 (16년) | 18점 (16년) | 14점 |
| 합계 | 67점 | 54점 | 49점 |
(청약통장 가입 항목은 17점 만점인데 친구·본인 모두 16년차 인정 표시는 약식. 정확히는 18점은 산정 한도. 본인 글 기준 단순화)
결정적 차이 ① — 무주택 기간 +8점
본인 vs 친구: 무주택 24점 vs 16점, 8점 차이.
본인 무주택 기간: 만 30세 시작 → 현재 만 40세 = 10년 무주택. 32점 만점이라 10년이면 24점.
친구는 만 32세 때 배우자와 함께 자가 매수 (2018년). 만 38세인 작년에 매도하면서 무주택 됐다. 무주택 기간 "마지막 매도일 기준" 재산정 → 6년 → 16점.
"한 번 자가 갖고 매도하면 무주택 다시 시작"이라는 룰을 친구는 몰랐다.
결정적 차이 ② — 청약통장 가입 시점 +4점
본인 vs 평균: 청약통장 18점 vs 14점, 4점 차이.
본인은 만 22세(대학교 4학년)에 어머니가 "청약통장 들어둬" 하셔서 그때 가입. 현재 가입 16년차 → 18점 만점.
평균 가입 기간은 약 12년. 통상 직장 다니기 시작한 만 26~28세에 가입하니까 30대 후반에 12년차.
본인이 6년 일찍 가입한 게 4점 차이로 누적됨.
친구가 "어떻게 따라잡을까" 했을 때
친구 질문: "본인은 따라잡을 수 있는 항목이 있나?"
본인 답: "무주택 기간은 시간만 가면 채워져. 1년 더 기다리면 +2점. 2027년쯤 18점, 2029년쯤 22점 가능. 청약통장은 이미 16년이라 더 못 채움."
친구: "부양가족은?"
본인: "자녀 1명 더 낳으면 +5점 (자녀 1 vs 2 차이). 부모님 동거 처리하면 +5점 (부모님 만 60세 이상 + 1년 이상 동일 주민등록). 둘 다 가능하면 10점."
친구: "부모님 동거 처리는 어떻게?"
본인: "부모님이 만 60세 이상이고, 본인 세대주 + 부모님 같이 주민등록 + 1년 이상 유지. 부모님 따로 사시면 안 됨. 자녀가 가까이 모시는 케이스에서 가점 확보 가능."
친구는 부모님 동거 가능성 + 둘째 계획 고려 시 65점까지 가능. 본인보다 2점 낮지만 거의 비슷.
본인이 따라잡을 수 없는 친구의 장점
반대로 친구는 "자가 매수 경험"이 있어서 본인보다 부동산 시장 이해도 + 자금 동원력이 높다. 가점 외 "특별공급" 자격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도 친구가 신혼특공 가능성 있음.
청약은 가점만의 게임 아님. 특별공급·추첨제·청년·신혼 등 트랙이 여러 개라 본인 유리한 트랙 찾기가 중요.
평균 49점은 어디서 왔나
2025년 한국부동산원 자료 기준:
- 서울 강남4구 평균 당첨 가점: 약 68~74점
- 서울 비강남: 약 55~62점
- 수도권 1기 신도시: 약 49~56점
- 광역시: 약 38~45점
- 지방 중소도시: 약 28~38점
"평균 49점"은 전국 평균. 강남 노리려면 본인 67점도 부족.
3자 점수표에서 본 패턴
- 무주택 기간 = 시간의 함수 — 1년에 2~3점씩 자동 누적, 단 "마지막 매도일 리셋" 주의
- 부양가족 = 결정의 함수 — 결혼·자녀·부모 동거가 각 5점 단위
- 청약통장 = 과거의 함수 —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 만 20대 초반 가입 권장
본인 청약 가점 1점 더 받는 5가지 디테일
- ✓ 만 30세 직전에 청약통장 가입 — 본인 22세 가입이 6년 일찍 → +4점 누적
- ✓ 자가 매도 시점 신중히 — 매도 후 무주택 재기산. 다시 0년부터 카운트
- ✓ 부모님 만 60세 이상 + 동거 1년 → 부양가족 +5점
- ✓ 자녀 2명 vs 1명 → 부양가족 +5점
- ✓ 세대주 본인 명의 유지 — 배우자 명의로 바꾸면 무주택 인정 X 경우 있음
청약 가점 계산기에 본인 무주택 기간·부양가족·통장 가입 기간 넣으면 84점 만점 기준 정확 산출.
결론 — 친구와 13점 차이의 70%가 "과거의 결정"
친구가 마지막에 한 한마디: "본인 어머니가 청약통장 일찍 들라고 한 거 + 본인이 자가 안 산 거, 이 두 가지에서 12점 차이가 났네."
청약은 "오늘 점수 올리기"보다 "지난 10년 결정의 누적". 본인 케이스도 22세 어머니 한마디가 16년 후 4점이 됐다.
지금 만 20대인 분이 있으면 청약통장만은 "오늘" 가입 권장. 월 2만씩만 넣어도 가입 기간 카운트는 시작. 본인 케이스 22세 가입 → 38세에 18점 만점.
기준 시점: 2026년 5월. 청약 가점 계산 기준(84점 만점)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부칙 별표 기준. 무주택 기간 만 30세 기산은 동일 부칙. 무주택자 정의·부양가족 인정 범위·청약통장 가입 기간 산정은 정부 정책에 따라 변동 가능. 정확한 본인 가점은 청약홈 가점 계산기로 확인 권장.